골프디아

수고하십니다.

지난 여름에 친구로부터 소갤 받고 너무 신기했네요. 그래서 여기서 몇 set 더 주문해서 지인들께 선물로 드렸더니 어찌나 신기해하던지요, 귀엽다는 분도 있구요.

그런데 제가 몇 번 사용도 해보고, 지인분들 반응도 들어보니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서 주제넘지만 몇 자 남겨봅니다. 머 지금은 40mm 티가 출시되었으니 많이 좋아졌겠죠?

저두 오늘 40mm 주문했는데,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자꾸 에러나서 급하게 문자로 계좌번호 받아 이체했네요. 11시 전에 입금해야 낼 받을 수 있다기에...ㅎㅎ

각설하고, 저와 제 주위분들의 50mm 사용후기는 (남성 기준)

1. 생각보다 티높이가 높다! (물론 50mm는 상자에 여성 전용이라고 씌어있긴 하지만)

    평상시 그냥 책상위에 던져놓구 보거나 연습장에서는 괜찮은거 같았는데 막상 필드에서는 좀 높아요. 아마도 지형 여건상 잔디나 흙 위에 놓여져서 더 높은가 봐요.

2. 임팩시 티가 잘 튄다!

    이건 머 구조상 땅에 꽂는 방식이 아니니 당연하겠지만 문제는 생각보다 많이 튈 수 도 있으니 분실 우려가 있어요. 주위 분들이 잘 봐줘야 겠네요.^^

3. 티가 튄 후 색상때문에 눈에 잘 안 띌수도 있다!

    여름엔 블루가 - 아마도 잔디색상이 녹색이라 그런가요?- 지금처럼 낙옆이 떨어지는 늦가을엔 오렌지가 눈에 잘 안 띄어요. 그나마 핑크가 제일 눈에 잘 띄내요.. ㅎㅎ

4. 자석의 강도가 좀 더 세었으면 좋겠다!

    이것두 머 좀 주관적인 거라 그렇지만 자석의 강도가 조금 더 강했으면... 사람이 모르고 어깨나 모자로 건드렸을때도 잘 안떨어질 정도면 되겠네요.

5. 휴대가 약간 불편!

    이것 역시 구조적 문제니 어쩔 수 없네요.(방파제로 쓰는 테트라포트? ^^ 축소판 같아서) 주머니에 넣기도 부담스럽고, 카트 기둥이나 개인 파우치에 보관해야 겠네요.

    (그래도 바지주머니에서 바늘처럼 찔릴 일이 없어서 굿~)

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이니 단순 참고만 하시고, 오늘 주문한 건 배송이 좀 늦는다고 하니 이번 주말에 사용은 못할 거 같구요, 나중에나 써봐야 겠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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